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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속말’ 20.3% 시청률로 ‘유종의 미’

기사 등록 2017-05-24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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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BS '귓속말' 캡처
[이슈데일리 전예슬기자] SBS 월화드라마 ‘귓속말’(극본 박경수, 연출 이명우)이 유종의 미를 거뒀다.

24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3일 방송된 ‘귓속말’은 전국기준 20.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19.2%보다 0.8%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동준(이상윤 분)과 신영주(이보영 분)의 해피엔딩이 그려졌다.

신영주가 이동준에게 수갑을 채우며 복수극이 끝나는 듯 보였지만 이어 강정일(권율 분)과 최수연(박세영 분)이 차례로 수사의 빈틈을 노렸다.

신영주는 2억 5천만 원 배상금을 받았고, 3년 후 그 돈으로 로스쿨을 다니며 변호사 시험을 봤다. 신영주는 변호사시험에 합격해 변호사가 됐고, 이어 형을 마치고 출소하는 이동준을 마중 갔다.

신영주는 이동준과 함께 첫 재판에 나섰고, 판사에게서 과거 이동준의 모습을 보고 미소를 보였다.

사랑도 정의도 해피엔딩을 맞은 ‘귓속말’은 법비를 응징하며 권선징악의 결말을 맞았다. 시청자들에게 통쾌한 한 방을 날린 이 드라마는 ‘믿고 보는’ 이보영, 이상윤의 투톱 케미가 빛났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2 ‘쌈, 마이웨이’는 6.0%, MBC ‘파수꾼’은 4.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전예슬기자 jeonys022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