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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부라더’ 이동휘 “미남 설정,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

기사 등록 2017-10-17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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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박은비 사진기자
[이슈데일리 김나연기자] 배우 이동휘가 17일 진행된 영화 ‘부라더’의 시사회에서 자신이 안동의 미남 주봉 캐릭터를 맡은 것에 대해 “죄송하다”라며 사과를 전했다.

이날 오후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진행된 영화 ‘부라더’의 시사회에는 장유정 감독과 배우 마동석, 이동휘, 이하늬가 참석했다.

이동휘는 이날 “(미남 설정의 캐릭터를 맡게 된 것에 대해) 먼저 사과의 말씀을 먼저 드리고 싶다”라고 운을 떼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사실 감독님께서 안동의 미남이라는 설정을 좀 더 살리고 싶다고 말씀하셨을 때 그러면 안 된다고 설득했다. 하지만 작품의 재미를 위해서는 어쩔 수 없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 자리를 빌려 상대 배우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라며 다시 한 번 재치 있는 멘트로 마무리를 지었다.

‘부라더’는 안동 이 씨 가문의 진상 형제가 묘한 여인 오로라를 만나 100년간 봉인된 비밀을 밝히는 코믹 버스터 영화다. 오는 11월 2일 개봉.

김나연기자 delight_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