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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신태용 감독에 강한 믿음 보여 "목표는 16강"

기사 등록 2017-10-19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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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대한축구협회
[이슈데일리 하준이기자] 대한축구협회 정몽규 회장이 내년 6월 열리는 2018 러시아 월드컵의 목표를 '16강'이라고 말하며 자신감을 보였다.

19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에서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의 긴급 기자회견이 열렸다.

정 회장은 "최근 대표팀에 부진한 경기와 더불어 대한축구협회에 대한 비판이 계속되는 것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무엇보다 대표팀의 경기력에 대한 우려가 큰 것으로 안다"고 심경을 전했다.

이어 "대표팀 전력강화가 핵심이기에 전폭적인 투자를 할 것이다. 능력있는 외국인 코치를 영입하기 위해 구체적 협상 중이다"고 말했다.

월드컵 목표에 대해서는 "16강"이라고 말하며 "지난 월드컵에서 답답하게 생각하신 것이 저것보다 더 잘할 수 있징 않나 한 것이었다. 최선을 다해야한다"고 말했다.

덧붙여 "신태용 감독이 지난 원정 A매치를 통해 바닥을 찍었으니 이제 조금씩 올라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신태용 감독에 대한 믿음을 비쳤다.

한편 정 회장은 11월 예정된 평가전의 상대는 세르비아, 콜롬비아로 확정됐음을 밝혔다.

하준이기자 llayii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