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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C, ‘빅3’ 터졌다…뉴욕 닉스 105 대 84로 제압

기사 등록 2017-10-20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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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오클라호마시티 선더 홈페이지 캡처
[이슈데일리 한동규기자] 오클라호마시티 선더가 ‘빅3’를 앞세워 개막전에서 승리를 가져갔다.

20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시티 체서피크 에너지 아레나에서는 2017-2018 NBA(미국 프로 농구) 정규 시즌 홈 개막전이 진행됐다. 이때 오클라호마 시티는 뉴욕닉스를 상대로 러셀 웨스트브룩, 폴 조지, 카멜로 앤서니 ‘빅3’를 출전시켰다.

1쿼터에서는 폴 조지의 활약이 빛났다. 폴 조지는 1쿼터에만 3점슛 3개를 성공시키는 등 13득점을 혼자 올리며 맹활약했다. 이후 이어진 경기 내내 러셀 웨스트브룩은 폴 조지와 카멜로 앤서니에게 어시스트를 뿌려 줬으며, 이들은 착실하게 득점을 쌓아가기 시작했다.

뉴욕 닉스의 에이스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와 에네스 칸터 또한 이들에 맞서 고군분투했지만, 경기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경기 결과 오클라호마 시티 선더는 뉴욕 닉스를 105-84으로 크게 압도했으며, 웨스트브룩은 21득점 10리바운드 16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을 기록했으며, 조지는 28득점 6리바운드, 앤서니는 22득점으로 ‘빅3’ 모두 20득점을 능가하는 기록을 나타냈다.

한동규기자 eoru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