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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 밤’, ‘메리와 마녀의 꽃’ 꺾고 박스오피스 2위 재탈환

기사 등록 2017-12-12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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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메가박스 플러스엠 제공
[이슈데일리 전예슬기자] 영화 ‘기억의 밤’(감독 장항준)이 박스오피스 2위를 재탈환했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1일 상영된 ‘기억의 밤’은 전국 707개의 스크린에서 일일 관객 수 4만 7977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115만 3676명이다.

‘기억의 밤’은 지난 7일 개봉한 ‘메리와 마녀의 꽃’에게 2위 자리를 내주었다. 하지만 탄탄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열연이 합쳐져 관객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탄 이 영화는 다시 한 계단 상승해 한국영화의 저력을 입증했다.

‘기억의 밤’은 납치된 후 기억을 잃고 변해버린 형(김무열 분)과 그런 형의 흔적을 쫓다 자신의 기억조차 의심하게 되는 동생(강하늘 분)의 엇갈린 기억 속 살인사건의 진실을 담은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1위는 5만 8026명을 모은 ‘꾼’이 차지했다.

전예슬기자 jeonys022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