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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5번째 발롱도르 수상…‘메시 제쳤다’

기사 등록 2017-12-08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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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인스타그램
[이슈데일리 김나연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2017년 발롱도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발롱도르는 1956년부터 시작된 세계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황금빛 축구공을 칭한다.

8일(한국시간) 프랑스 에펠탑에서 진행된 제62회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호날두는 라이벌인 리오넬 메시를 제치고 발롱도르를 수상했다.

이로써 호날두는 2년 연속, 통산 5번의 발롱도르를 수상하게 된 셈이다.

이날 트로피를 건네받은 호날두는 “나는 매우 행복하다. 내 축구이력에 있어 환상적인 순간이다. 이 순간을 오랫동안 기다려왔다. 올해는 대단한 한 해였다”라며 “레알, 포르투갈 대표팀 동료들에게 수상의 공을 돌리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나연기자 delight_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