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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 이홍기 "데뷔 12년만의 첫 댄스, 몸치는 아닌 것 같다"

기사 등록 2018-10-18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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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FNC엔터테인먼트
[이슈데일리 오서린기자] 가수 이홍기가 18일 오후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제일라아트홀에서 진행된 두 번째 미니 앨범 ‘DO n DO’ 발매 뮤직 토크에서 처음 춤을 추게된 것에 "몸치는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이홍기는 "데뷔 12년 만에 처음 춤을 추게 됐다. 이 노래를 만들고 사실 춤출 의향이 없었다. 컨셉을 잡아가면서 하게 됐다. 제가 이 노래는 몸에 동작이 없으면 안된다 해서 바로 원밀리언 친구들한테 전화를 했다"고 댄스를 넣게된 이유를 말했다.

이어 그는 "저의 춤 실력은 신나는 노래가 나왔을 때 흥얼거리는 정도다. 몸치는 아닌 것 같다"며 "이번에 안무를 짜면서 컨셉 회의를 할 때 부탁했던 게 나는 뭔가 설렁설렁 추는데 합은 맞고 자연스러운 걸 주문했다"고 안무에 대해 설명했다.

또 이홍기는 "뒤에 친구들은 열심히 하지만 저는 건성건성 살살 부드럽게 하는걸로 만든거다"며 "혹시 방송 보시다가 너무 건성건성한거 아니냐 하실 수 있는데 컨셉이 그렇다"고 덧붙였다.

이홍기의 ‘DO n DO’는 늘 어딘가에 구속 받지 않고 자유롭게 도전하는 이홍기의 다채로운 음악 세계를 담았다. 청량한 퓨처 팝 장르의 타이틀곡 ‘COOKIES’는 이홍기와 비투비의 정일훈이 함께 작곡한 곡이다. 이홍기의 부드러운 보컬과 정일훈의 단단한 래핑이 감각적인 조화를 이룬다.

한편 이홍기의 두 번째 미니 앨범 ‘DO n DO’는 1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오서린기자 dgill1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