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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 ‘닿을 듯 말 듯’ 박유나 “영주 役, 저랑 잘 어울렸지만 어려웠다”

기사 등록 2018-11-15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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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 제공
[이슈데일리 전예슬기자] 배우 박유나가 1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별관 대본연습실에서 열린 드라마스페셜 ‘닿을 듯 말 듯’(극본 배수영, 연출 황승기) 기자간담회에 참석,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이날 박유나는 “한 번 쯤은 단막극에 도전하고 싶었다. 영주라는 캐릭터가 머릿속에 그려봐도 저랑 너무 어울리더라. 감독님에게 하고 싶다고 바로 말씀 드렸다. 감독님도 오케이하셔서 하게 됐다. 성격은 잘 모르겠지만 이미지로 떠올렸을 때 그 성격에 맞는 이미지가 저랑 잘 어울렸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영주라는 캐릭터가 너무 어려웠다. 항상 감독님이 하시던 말씀이 ‘영주는 도라이다’라고 하셨다. 만날 때 마다 계속 말씀하셨는데 깊게 생각 안 하고 나를 놓아 버리자라는 생각으로 촬영했다. 그래서 더 편하게 촬영할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닿을 듯 말 듯’은 컬링 국가대표 유망주였던 영주(박유나 분)가 갑자기 생긴 이명 때문에 고향으로 내려오게 되면서 한때 짝사랑했던 성찬(김민석 분)과 파트너로 얽히게 되는 일을 그린 드라마다. 오는 16일 오후 10시 방송.

전예슬기자 jeonys022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