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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국가부도의 날'조우진 "우월감과 학식 표현하기 위해 고민했다"

기사 등록 2018-11-19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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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이슈데일리 DB
[이슈데일리 장영준기자] 배우 조우진이 오늘(19일) 영화 ‘국가부도의 날’ 언론시사회에서 “우월감과 학식을 표현하기 위해 고민했다”라고 말했다.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용산 CGV에서는 영화 ‘국가부도의 날’ 언론배급시사회가 진행, 배우 김혜수, 유아인, 허준호, 조우진 그리고 최국희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조 배우는 “대본에서 드러난 재정국 차관의 모습이나 몸가짐, 말투, 단어 선택이 거침없다는 느낌을 받았다.”면서 “그래서 하버드 출신의 우월감과 학식을 표현하기 위해 버릇, 행동, 호흡을 많이 고민했다.”라고 캐릭터 연기를 위한 주안점을 공개했다.

이어 그는 “어떤 대척점에 있는 사람의 힘을 받아야 힘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을지 고민하며 나름 최선을 다했다.”라고 전하며 “포용력과 배려심 덕분에 연기에 큰 도움이 됐다. 참 닮고 싶은 배우이자 사람이다.”라며 김혜수와의 연기 호흡에 대한 후기를 전했다.

국가부도까지 남은 시간 일주일, 위기를 막으려는 사람과 위기에 베팅하는 사람 그리고 회사와 가족을 지키려는 평범한 사람들까지, 1997년 IMF 위기 속 서로 다른 선택을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국가부도의 날’은 오는 28일 개봉.

장영준기자 joon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