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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열혈사제' 이하늬 "배우들 라인업, 출연 안할 이유 없다"

기사 등록 2019-02-15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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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은비 기자

[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배우 이하늬가 15일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 제작발표회에서 "배우들 라인을 보고 안할 수가 없었다"고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이날 서울 양천구 목동 SBS 홀에서는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 제작발표회가 진행, 김남길, 김성균, 이하늬, 고준, 금새록이 참석했다.

이하늬는 "저는 촬영 들어가기 전, 마지막일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그만큼 절박하고 절실하게 연기를 한다"며 "같이 하는 배우들이 제가 존경할 수 있고 함께 따라할 수 있는 분들이면 더할 나위 없다. 성균 선배는 진짜 너무 팬이다. '이웃 사람' 보고 눈도 못마주쳤다. 이런 합이면 자유롭게 연기할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고 전했다.

이어 "배우라는 직업을 특별하게 생각하지 않으려고 한다. 제 직업이고 죽을 때까지 어떤 역할이든 작업하고 싶다. '극한직업'이 잘됐지만 붕붕 뜨는 느낌을 지우고 땅에서 촬영을 하는게 좋은 것 같다. 앞으로 가야 할 길이 많은 배우다"라고 '극한직업'이 천만 돌파 소감도 짧게 전했다.

‘열혈사제’는 다혈질 가톨릭 사제 김해일과 바보 형사 구대영(김성균 분)이 살인 사건으로 만나 어영부영 공조 수사를 시작하는 익스트림 코믹 수사극이다. 오늘(15일) 밤 10시 SBS에서 첫 방송된다.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