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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 ‘어쩌다 결혼’ 고성희 “결혼? 사랑이 가장 중요해”

기사 등록 2019-02-18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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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박은비 사진기자
[이슈데일리 전예슬기자] 배우 고성희가 18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촌동 용산 CGV에서 열린 영화 ‘어쩌다 결혼’(감독 박호찬, 박수진) 언론배급시사회에 참석, 자신의 결혼관을 밝혔다.

이날 고성희는 “해주와는 또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지만 친구들이 제일 많이 하는 고민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결혼, 부모님이 생각하는 부분들에서 저는 사랑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의무적이기 보다는 자연스럽게 본인 스스로 선택하는 결혼을 응원하는 편이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고성희는 “저는 언제 결혼할지 (모르겠지만) 일단 일을 더 열심히 하려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어쩌다 결혼’은 로맨틱 코미디라는 외피를 입고 있지만 역으로 그 장르를 비틀어 두 남녀 주인공의 현실적인 꿈과 사랑을 이야기한다. 고성희는 한 때는 나가는 대회마다 메달을 쓸어 담던 육상요정이었지만 부상 후 선수 생활을 접고 계약직 체대 조교수로 일하는 박해주 역으로 분한다. 오는 27일 개봉.

전예슬기자 jeonys022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