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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덱스터 플레처 감독 "엘튼 존, 잘 표현해야겠단 책임감 생겨"

기사 등록 2019-05-23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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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켓맨' 스틸컷,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덱스터 플레처 감독이 23일 영화 '로켓맨' 내한 기자간담회에서 "엘튼 존의 DAN가 담긴 영화"라면서 기념비적인 작품이 될 것이라고 연출 소감을 전했다.

이날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롯데시네마에서는 영화 '로켓맨' 내한 기자간담회가 진행, 덱스터 플레처 감독과 테런 에저튼이 참석했다.

덱스터 플레처 감독은 "엘튼 존은 알면 알수록 놀라운 사람이다. 영화에 담고자 한건 엘튼 존에 대한 느낌이다. 엘튼 존은 자애롭고, 영리하고, 독특하고 화려한 느낌을 표현하려 했다"면서 "진정한 엘튼 존의 모습을 담아내는 것이 목표다. 많은 부분이 엘튼 존의 기억을 근간으로 했다. 엘튼존의 DNA가 담겨져 있다"고 주력한 연출 방향을 전했다.

덱스터 플레처 감독은 "전기 영화지만 현실적인 이야기를 전달하는데 초점을 마주첬다. 전기 영화라기보단 개인적인 삶을 담아낸 것이 더 적합하겠다"며 "엘튼 존을 일상적으로 만나고 친해질 수 있는 인물로 인식이 되면서 더 잘 표현해야겠다는 책임감을 느꼈다"고 덧붙였다.

영화 '로켓맨'은 전세계가 사랑한 팝의 아이콘 엘튼 존의 환상적인 음악과 열광적인 무대, 드라마틱한 인생을 담아낸 작품이다. 오는 6월 5일 개봉.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