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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분석]SF9 "목표는 1위"..눈과 귀를 사로잡을 강렬한 'RPM'

기사 등록 2019-06-17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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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RPM' 쇼케이스 포토타임 중인 SF9/사진 박관희 기자

[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SF9이 강렬한 'RPM'으로 여름을 뜨겁게 지배하기 위해 컴백했다. 섹시함의 농도는 진해졌으며 파워풀한 퍼포먼스가 출구 없는 SF9을 완성했다.

17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는 일곱 번째 미니앨범 ‘RPM’가 문지애 진행 아래 개최됐다.

인성은 타이틀곡 'RPM'과 수록곡 '돌고돌아' 무대를 선보인 후 "이번 컴백을 준비하기 위해 연습을 많이 했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변신도 했으니 잘 지켜봐달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SF9은 해외투어 중 틈틈히 곡 작업을 하며 앨범에 대한 열의를 높였다. 주호를 주축으로 영빈, 휘영, 태양 등이 곡 작업에 참여했다.

영빈은 "이번 앨범 작사에 참여했지만, 주호의 곡 '에코'를 제일 좋아한다. 주호가 저번 활동에 주호가 부상으로 쉬었는데 그 사이에 멤버와 팬들을 위해 쉬지 않고 작업을 꾸준히 했다. 주호에게 수고했다고 말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주호는 "제가 부상으로 쉬기도 했고 팬들도 만나지 못했다. 쉬는 동안 생각해보니 제가 표현을 잘 못했더라. 전하지 못한 진심을 이제서야 고백하겠단 마음을 담았다. 태양, 휘영, 찬희 등 6곡에 다 참여했다. 멤버들이 다 응원해줘서 이 정도 퀄리티가 나올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앨범 참여에 임한 마음을 고백했다.

찬희는 "이번 타이틀곡 'RPM' 작사를 휘영이가 했다. 저희가 타이틀곡 작사할 정도까지 발전해 기분이 좋았다"고 멤버 휘영을 칭찬해다.

휘영은 "아무래도 앨범에 참여할 기회가 많아지다보니 앨범에 대한 애정과 열정이 더 생긴다. 회사에서 많이 신경 써주셔서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또 해외투어와 병행하며 앨범 작업을 강행한 것에 "활동에 배고파있었다. 이 시간을 쪼개서 한다면 빨리 찾아뵐 수 있지않을까 싶었다. 좋은 앨범으로 찾아올 수 있어 행복하다"고 답했다.

'섹시돌' SF9은 이번에는 짙어진 농도와 파워풀함을 전면으로 내세워 차별화를 뒀다. 인성은 "지난 번과 달라진 점은 무겁고 강렬한 섹시라는 점이다. 지금까지 섹시는 수트를 입고 저녁 노을이 지는 걸 바라보며 음식점에 우리끼리 모여 음식을 즐기는 느낌이라면, 이번에는 어떤 작전에 들어가야 하는데 전투복을 갖춰입고 한 마음 한 뜻으로 폭풍전야를 기다리는 느낌"이라고 비유했다.

로운은 "섹시 콘셉트에 대해 잡힌 듯 여러가지 퍼포먼스를 보여드리며 저희만의 색깔이 잡힌 것 같다"면서 "다른 보이그룹들이 너무 다들 멋지고 잘한다. 저희에게도 좋은 귀감이 되고 자극 받고 있다. 자희 팀만의 강점은 멤버가 다인원이고 신체조건이 조금 크기 때문에 어떤 퍼포먼스 보여드릴 때 웅장함을 전할 수 있는 것 같다"고 차별점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영빈은 "팬들께서 정규 앨범을 기다리신단 이야길 들었다. 곡 작업에 힘쓰고 있으니 기다려달라. 좋은 시기에 좋은 음악으로 만나고 싶다"고 정규 앨범을 언급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리더 영빈은 "SF9 활동 목표는 음악방송 1위"라고 확고한 활동 목표를 밝혔다.

반면 로운은 "성적을 신경쓰면 안되는 것 같다. 저희가 할 수 있는 최선은 매 앨범 녹음, 레슨, 내지는 옷 입는 사소한 것까지 최선을 다하는 것"이라며 "선택해주시는 건 팬들과 대중"이라고 겸손한 마음가짐을 보였다.

타이틀곡 ‘RPM’은 인기 팝스타 크리스 브라운, 저스틴 비버, 제니퍼 로페즈를 비롯한 세계적인 아티스트의 프로듀서팀으로 알려진 Tha Aristocrats와 ICONICSOUNDS가 프로듀싱했다.

한편, SF9의 새 앨범 ‘RPM’의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는 오는 6월 17일 오후 6시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