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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 ‘신입사관 구해령’, 신세경 “차은우 잘생긴 얼굴에 대해 이미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기사 등록 2019-07-17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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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신세경이 '신입사관 구해령'에 출연한다/초록뱀미디어
[이슈데일리 김혜린기자]배우 신세경이 17일 ‘신입사관 구해령’ 제작발표회에서 “차은우 씨의 잘생긴 얼굴에 대해 이미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그래서 어느 순간 외적으로 내려놓게 되더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오후 서울 상암 MBC 신사옥에서는MBC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 제작발표회가 진행, 배우 신세경, 차은우, 박기웅, 이지훈, 박지현, 강일수 감독이 참석했다.

신세경은 극 중 19세기 한양의 문제적 여인 구해령 역을 맡았다.

신세경은 그동안 주체적인 여성 캐릭터를 주로 연기해왔다. 그는 “일부러 그런 캐릭터만 선택을 하는 것은 아니다. 공교롭게도 흥미롭게 읽었던 시나리오들이 주체적인 여성 캐릭터였던 것 같다”며 “구해령이라는 캐릭터는 실제 조선시대 여성의 삶과는 많이 달랐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모습을 표현해내야 했기 때문에 제가 이미 갖고 있던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연기하려고 노력했다”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내비쳤다.

이어 그는 차은우와의 호흡에 대해 “제 친한 친구 분이 은우 씨랑 전작을 함께 했다. 그래서 차은우씨의 잘생긴 얼굴에 대해 이미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그래서 어느 순간 외적으로 내려놓게 되더라. 오히려 더 편하다”며 “은우씨가 이번 캐릭터랑 너무나도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고 있다. 기존에 우리가 해 왔던 사극과 다른 결의 참신한 연기를 보여줬다”며 극찬했다.

‘신입사관 구해령’은 조선의 첫 문제적 여사 구해령과 반전 모태솔로 왕자 이림의 필 충만 로맨스 실록을 담은 드라마다.

한편 ‘신입사관 구해령’은 17일 오후 8시 55분 첫 방송된다.

김혜린기자 gpfls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