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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 ‘신입사관 구해령’, 차은우 “잘생겼다는 말 들으면 기분 좋아”

기사 등록 2019-07-17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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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차은우가 '신입사관 구해령'에 출연한다/초록뱀미디어
[이슈데일리 김혜린기자]배우 차은우가 17일 ‘신입사관 구해령’ 제작발표회에서 “잘생겼다는 말을 들으면 기분이 좋다”며 얼굴을 붉혔다.

이날 오후 서울 상암 MBC 신사옥에서는 MBC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 제작발표회가 진행, 배우 신세경, 차은우, 박기웅, 이지훈, 박지현, 강일수 감독이 참석했다.

차은우는 극 중 왕위 계승 서열 2위 도원대군 이림 역을 맡았다.

차은우는 “사실은 걱정이 많이 됐다. 감독님, 선배님들의 조언을 받고 많이 성장하고 있다. 사극 톤에 대해서도 감독님과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며 처음 사극 연기에 도전하는 마음가짐을 밝혔다.

차은우는 신세경과의 연기 호흡을 묻는 질문에 “선배님과 리딩할 때부터 현장에서까지도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눴다. 연기할 때도 너무 좋았다. 그냥 하는 소리가 아니라 누나가 저에게 많이 배려해주는 것이 느껴졌다. 정말 구해령이라는 캐릭터에 찰떡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신세경을 미소 짓게 만들었다.

빛나는 비주얼로 유명한 차은우에게 잘생겼다는 말을 들으면 어떤 기분이냐는 질문이 주어졌다. 그는 “잘생겼다는 말을 들으면 기분이 좋다. 그런데 저희 어머니께서는 항상 못생겼다, 자만하지 말라고 말씀해주신다. 그래도 사람마다 취향이 다 있으니까 제 얼굴을 별로 안 좋아하는 분들도 분명 계실 것이다”며 겸손한 자세를 보였다.

‘신입사관 구해령’은 조선의 첫 문제적 여사 구해령과 반전 모태솔로 왕자 이림의 필 충만 로맨스 실록을 담은 드라마다.

한편 ‘신입사관 구해령’은 17일 오후 8시 55분 첫 방송된다.

김혜린기자 gpfls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