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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 ‘신입사관 구해령’, 박기웅 “제가 악역 한 드라마는 승률 100%”

기사 등록 2019-07-17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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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박기웅이 '신입사관 구해령'에 출연한다/초록뱀미디어
[이슈데일리 김혜린기자]배우 박기웅이 17일 ‘신입사관 구해령’ 제작발표회에서 “제가 악역을 했던 드라마는 승률이 100%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날 오후 서울 상암 MBC 신사옥에서는 MBC 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 제작발표회가 진행, 배우 신세경, 차은우, 박기웅, 이지훈, 박지현, 강일수 감독이 참석했다.

박기웅은 극 중 장수의 기개를 갖춘 투지 넘치는 왕위 계승 서열 1위의 왕세자 이진 역을 맡았다.

박기웅은 “사극이 최근에 하고 싶었다. 그런 마음을 가졌을 때 좋은 기회가 왔던 것 같다. 사극 안에서 무게가 있는 캐릭터는 처음인 것 같다”며 “강일수 감독님은 사극의 대가이시다. 한현희 감독님은 사극의 지식들이 굉장히 많다. 활도 잘 쏘시고 말도 잘 타신다. 그래서 고증에 관해서는 많이 여쭤보기도 했다”고 출연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제가 악역을 했던 드라마는 승률이 100%다. 다 잘됐다. 사실은 악역 이미지가 강한 것은 저도 알고 있다. 그거와는 별개로 바른 군주 역할을 해보고 싶었다. 머릿속에 어떻게 연기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항상 하고 있을 정도로 하고 싶었다. 그것이 비단 사극이든 현대극이든 간에 하고 싶다는 마음이 컸다”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내비쳤다.

‘신입사관 구해령’은 조선의 첫 문제적 여사 구해령과 반전 모태솔로 왕자 이림의 필 충만 로맨스 실록을 담은 드라마다.

한편 ‘신입사관 구해령’은 17일 오후 8시 55분 첫 방송된다.

김혜린기자 gpfls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