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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흐리고 오후부터 맑음, 전국적으로 무더위 ... 미세먼지는 ‘좋음’. 자외선은 '위험'단계

기사 등록 2019-07-02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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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이 맑고 무덥겠다. 미세먼지는 '좋음' 자외선지수는 '높음' 이슈데일리 사진팀
[이슈데일리 황용희기자]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전라남도와 경상남해안은 구름이 많겠고, 제주도는 흐리다. 내륙은 낮기온이 30도를 웃돌아 무덥겠다. 미세먼지는 좋음. 자외선은 조심이다.

2일 기상청의 ‘오늘 날씨 예보’에 따르면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가끔 구름 많은 가운데,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이상까지 오르면서 덥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7도에서 22도, 낮 최고기온은 25도에서 32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20도 ▲춘천 19도 ▲강릉 21도 ▲대전 19도 ▲대구 20도 ▲부산 21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제주 21도 등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춘천 31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전주 29도 ▲광주 29도 ▲대구 31도 ▲부산 27도 ▲제주 26도 등으로 전날보다 조금 높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적으로 ‘좋음’인 가운데, 오전 부산, 울산 ‘한때 나쁨’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이다.

강한 볕에 전국의 자외선 지수 '매우 높음' 단계까지 오르겠고, 일부 지역은 '위험' 단계까지 치솟겠다. 햇볕에 무방비로 노출 시 수십 분 이내에 피부 화상을 입을 수 있는 수준이다, 따라서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하게 바르고, 장시간 야외 활동은 피하는 게 좋겠다.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3일은 제주도, 6일은 제주도, 남해안에 비가 오겠다.

기상청은 “중부 내륙은 7월 초순까지, 경상내륙, 전남 동부 내륙, 일부 동해안은 5일까지 낮 기온이 31도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며 “폭염 피해 예방에 신경 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 앞바다에서 0.5~1.0ｍ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서해·남해 0.5~1.5ｍ, 동해 0.5~2.0ｍ로 일겠다.

황용희기자 hee7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