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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전국이 맑고 덥다, 서울 낮기온 34도 등 폭염경보 발효.

미세먼지는 ‘보통’. 자외선 지수는 ‘매우 높음’

기사 등록 2019-07-05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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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이 맑고 서울에 첫 폭염경보가 발효되는 등 무더운 하루가 되겠다. 아침을 여는 서울 도심. 이슈데일리 사진팀
[이슈데일리 황용희기자] 5일은 전국이 맑은 가운데 서울과 수도권등에 올해 첫 ‘폭염경보’가 발효됐다. 강원영서, 충청도, 경북내륙을 중심으로도 폭염특보가 발효된다. 미세먼지는 서울 등 수도권은 ‘보통’이다. 자외선 수지는 매우 높다.

기상청의 ‘오늘 날씨 예보’에 따르면 낮 최고기온이 35도 이상인 날씨가 이틀 이상 지속할 때 발효되는 폭염경보가 전국 곳곳에 발효된 가운데,아침 최저기온은 17~22도, 낮 최고기온은 26~34도가 된다고 예보했다.

다만 남부지역은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점차 맑아지겠고, 강원영서, 충북북부, 경북북부내륙은 대기가 불안정해 오후 한때 5~20mm의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지역별 낮 최저 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22도 △수원 20도 △춘천 19도 △강릉 22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광주 21도 △대구 21도 △부산 22도 △울산 20도 △창원 21도 △제주 21도 등이다.

최고 기온은 △서울 33도 △인천 30도 △수원 33도 △춘천 33도 △강릉 31도 △청주 33도 △대전 32도 △광주 32도 △대구 33도 △부산 28도 △울산 28도 △창원 30도 △제주 26도 등으로 관측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단계를 보이지만, 부산, 울산, 대구 등 영남지역이 오전 ‘나쁨’ 단계를 보이다가 오후부터는 ‘보통’ 단계가 되겠다. 충청, 전라, 경상도는 ‘한때 나쁨’ 단계로 예보됐다.

강한 볕에 전국의 자외선 지수 '매우 높음' 단계까지 오르겠고, 일부 지역은 '위험' 단계까지 치솟겠다. 햇볕에 무방비로 노출 시 수십 분 이내에 피부 화상을 입을 수 있는 수준이다, 따라서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하게 바르고, 장시간 야외 활동은 피하는 게 좋겠다.

주말에는 뜨거운 동풍이 유입되면서 기온은 더욱 치솟을 것으로 보인다.
기다리는 장맛비는 다음 주 후반쯤에나 오겠다. 이전까지는 건강관리 정말 잘 해줘야 할 것 같다.

황용희기자 hee7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