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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슈] 10대 기업 마저… 현금흐름 54% 급감, 외상·재고 사상 최대

전국 공시지가 8% 급등… 서울 중구 20%↑, 강남 19%↑, 영등포 18%↑

기사 등록 2019-05-31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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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은 다시 시작해야 한다. 경제도 어렵고, 정치적으로도 여야가 극한대립을 하고 있지만, 그래도 반만년 유구한 역사를 자랑한다. 그만큼 우리는 힘과 저력이 있다. 사진은 서울 도산도로의 아침해가 떠오르고 있다. 이슈데일리 사진팀
[이슈데일리 황용희기자] ▶ 10대 기업 마저… 현금흐름 54% 급감, 외상·재고 사상 최대

▶ 새 최저임금위원장 "인상수준 빨랐다는데 공감대 있다"

▶ 전국 공시지가 8% 급등… 서울 중구 20%↑, 강남 19%↑, 영등포 18%↑

▶ 삼성 반도체 아우디 신차에… 글로벌 완성차 공급 물꼬

▶ 세탁기 10초 마다 1대, 年 120만대… LG전자, 美 테네시공장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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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주총장 앞 밤샌 현중노동자들, 긴장 고조

-31일 현대중공업 주주총회 날이 밝았다. 31일 오전 6시 울산 동구 한마음회관 앞엔 밤을 지샌 현대중공업을 노동자들이 '자회사로 전락하는 법인분할 중단하라'는 구호가 적힌 파란 옷을 입고 경찰과 대치 중이다.

30일 밤 9시께, 현대중공업 물적분할을 결정하는 주주총회를 하루 앞둔 울산 동구 한마음회관 앞.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 조합원과 가족, 울산 주민 5000여명이 켠 핸드폰 플래시 불빛이 파도를 만들었다.

민주노총 울산본부와 금속노조는 이날 밤 주주총회장 앞에서 현대중공업 노동자들과 주민들이 참가하는 '현대중공업 법인분할‧대우조선 매각 저지' 문화제를 열었다. 문화제가 끝난 뒤엔 밤사이 경찰 혹은 사측 경비대가 진입해 점거농성을 끌어내는 데 대비해 빗속에서 자리를 지켰다.

▶유람선 침몰, 헝가리 경찰, 추돌한 크루즈 선장 구금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침몰한 유람선 '허블레아니'를 추돌한 대형 크루즈 선장이 경찰이 구금됐다.
31일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헝가리 경찰은 크루즈선 '바이킹 시긴'의 선장을 용의자 신분으로 조사했다고 밝혔다.
헝가리 경찰은 조사 뒤 선장을 구금했고, 체포영장을 신청했다고 발표했다.

경찰은 이 선장이 태만과 부주의로 수상 교통에서 다수의 사망자 사고를 낸 혐의를 적용했다.
64세의 유리 C.로 신원이 공개된 선장은 우크라이나에 거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랜 운항 경험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현지시간으로 29일 밤 바이킹 시긴은 한국인 관광객과 가이드 33명 등이 타고 있던 유람선 허블레아니를 추돌했다. 허블레아니는 불과 7초 만에 침몰했다.
허블레아니는 길이가 27m인 작은 유람선인 반면 바이킹 시긴은 135m로, 차이가 크다.

▶"김영철은 노역刑, 김혁철은 총살"

-대북 소식통 "북한, 하노이 결렬에 대미 협상 실무팀 집단 숙청"
노동신문 "반당·반혁명 준엄한 심판"… 장성택 처형 후 첫 언급

황용희기자 hee7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