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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전국에 비가 오는 가운데 따뜻한 날씨로 평년이상 기온.…미세먼지 ‘좋음’

기사 등록 2020-02-12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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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날씨는 오전부터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 부산 해운대 이슈데일리 사진팀
[이슈데일리 황용희기자] 12일은 평년보다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오전부터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 제주도에서 시작된 비가 새벽에는 충청도와 남부지방부터, 또 오전 6시부터 낮 12시 사이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강풍이 부는 지역도 있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에서 ‘청정’이다.

기상청의 오늘 날씨 예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3시 사이 제주도 산지에는 시간당 30㎜ 이상, 남해안과 지리산부근에는 시간당 2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면서 “아침 최저기온은 0~10도(평년 -9~1도), 낮 기온은 7~15도(평년 4~10도)로 예년보다 아침에는 6~10도, 낮 기온은 3~7도 가량 높아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5도, 인천 5도, 수원 4도, 춘천 0도, 강릉 6도, 청주 5도, 대전 5도, 전주 8도, 광주 9도, 대구 5도, 부산 9도, 제주 12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8도, 인천 8도, 수원 9도, 춘천 8도, 강릉 11도, 청주 11도, 대전 10도, 전주 12도, 광주 13도, 대구 12도, 부산 15도, 제주 17도다.

강풍이 많이 불수 있으니 부산등은 고층건물이나 해안대교 등의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이날 내리는 대기질은 대체로 청정하다. 다만 경기 북부는 '나쁨'을 보이고 그 밖의 지역은 '좋음'~'보통' 상태를 유지하겠다.

전 해상에 풍랑 예비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제주도 전해상과 남해상, 동해상에는 바람이 시속 35~60㎞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1.5~4m로 매우 높겠다.

황용희기자 hee7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