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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축구팬들을 기쁘게 해준다' 손흥민 이강인 출격

기사 등록 2020-01-25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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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황용희기자] 손흥민, 이강인, 이승우까지.
코리안리거들이 설 연휴에 출격, 대한민국 축구팬들을 기쁘게 해줄 전망이다.

손흥민은 토트넘의 사우스햄튼과의 FA컵 16강전에 출전한다.
두 팀의 최근 맞대결에서 사우스햄튼이 승리했을때 결장했던 손흥민은 이번만은 그냥 넘어갈수 없다는 각오. 손흥민의 가세는 토트넘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이 토트넘의 16강 진출을 이끌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이는 가운데, 사우스햄튼과 토트넘의 경기는 25일 밤 11시 50분(이하 한국 시간)에 시작된다.

부상에서 돌아온 이강인은 ‘축구의 신’ 메시와 맞붙는다.
부상으로 두 달간 그라운드를 떠났던 이강인은 지난 19일 마요르카와의 원정 경기에서 복귀전을 치렀다. 알베르트 셀라데스 감독이 이강인을 두 번째 교체 카드로 활용한 것. 메시가 버티고 있는 바르셀로나는 메시가 그라나다전에서 결승골을 넣으며 키케 세티엔 감독의 데뷔전을 승리로 이끈 바 있다. 두 팀의 라리가 21라운드 경기도 25일 토요일 밤 11시 50분에 열린다.

손흥민과 이강인이 같은 시간에 활약할 것으로 보인다.

이승우도 있다.
바슬란드 베버런전에서 오랜 기다림 끝에 벨기에 무대 데뷔전을 치렀던 이승우는 이어지는 코르트레이크전에서 이승우는 20인 소집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주전 경쟁에 긍정적인 신호를 전한 바 있다. 아쉽게 해당 경기에서 명단 제외됐지만, 새롭게 선임된 밀로스 코스티치 감독 구상이 '이승우 출전'에 긍정의 신호를 보내고 있는 바 있다.

이승우가 엑셀 무크롱 원정 경기에서 기회를 잡을 수 있을까. 양 팀의 경기는 오는 26일 일요일 새벽 3시 50분에 막을 올린다.

황용희기자 hee7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