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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오피스]1위 '#살아있다', 2위 '결백'...'소리꾼'은 아쉬운 4위 기록

기사 등록 2020-07-06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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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황연진기자]영화 ‘#살아있다’(감독 조일형)의 독주가 계속되고 있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살아있다’는 주말 기간인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25만5,866의 관객을 동원했다. 영화는 총 누적 관객수 154만6,964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다.

2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의 자리를 지키며 여름 극장가를 제대로 사로잡은 ‘#살아있다’는 원인불명 증세의 사람들이 공격을 시작하며 통제 불능에 빠진 가운데, 데이터‧와이파이‧문자‧전화 모든 것이 끊긴 채 홀로 아파트에 고립된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생존 스릴러다.

코로나19 위기경보를 심각단계로 격상한 2월 이후 개봉작 중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하며 개봉 12일 만에 2월 이후 개봉작 중 최고 스코어를 기록해 이목을 끈다. 특히 올해 2월에 개봉한 ‘정직한 후보’(누적 153만5,630명), ‘클로젯’(누적 127만835명)의 최종 관객수를 모두 제치며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상황.

한편, 이 날 2위는 ‘결백’(감독 박상현)이다. 같은 기간 동안 4만6,822명의 관객이 관람했고, 누적 관객수는 80만7,155명을 기록했다. 이어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온워드: 단 하루의 기적’(감독 댄 스캔론)가 3만5,868명(누적관객수 34만3,036명)의 관객을 모으며 3위를 차지했다.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소리꾼’(감독 조정래)는 3만4,010명(누적관객수 5만3,417명) 동원, 4위를 기록했다.

황연진기자 wldnjsdl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