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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전성시대 예고. 라이프치히 공격수로 데뷔전 1골 1AS.

기사 등록 2020-09-13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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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라이프치히 인스타그램

[이슈데일리 황용희기자] ‘코리안 황소’ 황희찬이 독일 프로축구 라이프치히 공격수로 합격점을 받았다.

13일(한국시각) 2020~19시즌 독일축구협회(DFB) 포칼(독일 FA컵) 64강 뉘른베르크와 원정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른 황희찬은 이날 1골 1도움으로 맹활약 한 것. 황희찬의 맹활약에 힙입은 라이프치히는 3-0으로 이겼다.

황희찬은 팀이 1-0으로 앞선 후반 22분 오른쪽 측면에서 날카로운 오른발 패스를 페널티박스로 밀어넣었다. 골문으로 쇄도하던 유슈프 폴센이 골로 연결, 첫 번째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후 곧이어 황희찬이 골사냥에 성공했다.
후반 45분 골문 앞 혼전 중 흘러나온 공을 왼발로 강하게 밀어 차 팀의 세 번째 골로 연결했다.

이날 활약으로 황희찬은 분데스리가(1부) 공식 데뷔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라이프치히는 오는 20일 지동원의 소속팀 마인츠와 리그 개막전을 치른다.

경기 후 라이프치히는 공식 SNS서 "하나의 도움, 하나의 골 그리고 한 번의 멋진 데뷔"라고 황희찬의 데뷔전맹활약을 기념했다.

라이프치히는 태그로 '황남스타일(황희찬+강남스타일)'을 달며 그의 활약을 기렸다. 지난 7월 라이프치히는 황희찬의 입단 공식 영상서 "황남스타일" 패러디를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황용희기자 hee7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