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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뷰티 영파워] '코로나시대 극복을 위한' 스마트경영 시스템 '가꾸다' 민현대표, "오픈? 모든 것 다해드려요"

기사 등록 2020-11-17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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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꾸다' 민현대표가 자신들이 개발한 '스마트뷰티 경영솔류션'에서는 없어서는 안될 '스마트경대'를 시연해보고 있다. 사진 가꾸다제공

[이슈데일리 황용희기자] 미용인이면서도, 이미지컨설턴트로, 또 돈이 없어서 개업을 못하는 미용인들을 위한 ‘스마트 뷰티 솔류션’을 제공하는 기업인으로 맹활약하고 있는 사람이 있어 관심을 끈다. 비대면이 대세인 '코로나시대'에 딱 맞는 경영시스템이다.

바로 (주)가꾸다라는 '스마트 뷰티 경영솔루션'을 운영하는 민현대표(48)다.

그는 지난 2015년 서울 숭실대부근,사당동, 이수, 방배동등에 4개의 미용실을 운영한 미용인이었다. 어려서는 체육고등학교에서 권투를 했던 '뼈속까지 체육인'. 어려서부터 의리를 존중하고,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불같은 성미 때문에, 손해를 보기도 했지만 그는 개의치 않았다.

그저 그는 최선을 다해서 자신의 길을 걷고 있다.

요즘 그는 뷰티솔루션 프랜차이즈업체인 (주)가꾸다의 뷰티 대표로 활동중이다. 코로나시대에 맞는 ‘스마트 뷰티 경영솔루션’을 능력있고 기술은 좋은데, 돈이 없어서 개업을 못하는 미용인들에게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뷰티숍 인테리어에서부터 미용 가구 기자재까지 모두 구비해 미용실을 오픈시켜 준다. 여기에 결제를 위한 단말기 등의 미용결제시스템을 쓰면서 수익을 공유한다.

기자재는 물론 인터레어 등은 차차 얻은 수익으로 하나씩 갚아가면 된다.

“미용을 하면서 능력은 있는데, 돈이 없어서 좌절하는 선후배들을 많이 봤어요. 저 역시 힘들게 오픈했죠. 그래서 미용실 발굴부터 인테리어 운영구조까지 원스톱으로 하는 ‘미용사업솔루션’을 개발해 보기로 하고 5년간 고생했어요 그리고 이제 그 결실을 보게 됐답니다.
실제로 이 시스템이 생겨나가면서 용산 용문시장 앞의 1호점을 비롯 모두 5개의 미용실이 이같은 시스템의 ‘가꾸다’체인이 됐다.

특히 ‘가꾸다’체인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스마트경대’다. 무상으로도 지원하는 스마트경대는 헤어를 하기전 디자이너가 고객과의 상담을 스마트 폰으로 할 수 있는 것인데, 고객 앞에 설치된 스마트경대에 고객의 스타일이나 사진 등을 미리 저장, 언제든지 꺼내볼수 있는 프로그램이 탑재돼 있다.

▲ 고객과 함께 멋진 포즈를 취한 민현대표 .사진 가꾸다제공
“이전에 너무 마음이 드는 헤어디지어너를 만나서 머리를 한 이후 다음에 가니까 그분이 샵을 그문둔 적이 었었어요. 그래서 그 머리를 하고 싶어도 할 수가 없었죠. ‘스마트 경대’는 이때 이전 사진을 보면서 당시 머리를 찾아낼 수 있고, 또 상상으로 만들어낸 머리를 골라서 하면되니 선택폭이 굉장히 넓은 거죠. 비포 에프터 사진도 집어넣을 수 있구요”.
이때 수익은 ‘가꾸다’체인에서 제공하는 단말기를 미용실에서 사용, 얻은 결제수수료로 수익을 얻을수 있다.

이를 위해 민현대표는 3년간 우리나라 결제시스템의 최고기업인 다날을 찾아다녔다.

“처음엔 제휴를 안해줬죠. 하지만 합리적인 경영시스템으로 지속적으로 설득한 결과 3년만에 오케이를 받아내고 오늘의 시스템을 완성했죠”

그래서 민현대표는 스마트 경영뷰티 솔루션을 제공하는 의미있는 사업영역까지 그의 보폭을 넗힐수 있었다.

스마트 경대 등 미용기자재는 인천 공장에 있는 렌탈사가 맡고, 여기서 비축된 다양한 정보는 LG텔레콤과 연결돼 있다. 또 결재시스템은 국내 최고의 다날이 맡는다. 여기에 인테리어팀과 헤어개발팀으로 나눠져 있다.

그래서 이 회사는 뷰티 라인의 대표와 통신라인의 대표, 그리고 스마트 경대 하드웨어의 대표등으로 나눠져 있다. 그중 뷰티라인 대표를 민현대표가 맡고 있는 것.

‘가꾸다’는 이들 세회사가 공동으로으로 참여한 법인이다.

‘가꾸다’의 결제시스템은 다날페이 바로 밑의PG사가 맡는다. PG(Payment Gateway)는 신용카드사와 가맹점 계약을 체결하는 것이 곤란한 중소 쇼핑몰을 대신해 카드사와 대표 가맹점 계약을 맺고 신용카드 결제 및 지불을 대행한 뒤 하부 쇼핑몰에서 수수료를 받는 업체.

그는 고교시절부터 9년간 복싱을 했다.
하지만 정답이 없어보였다. 그러다 96년 우연히 미용실에서 미용이 멋있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미용을 시작했다.
무엇이든지 열정을 하던 그의 성격상 그는 미용실에 텐트를 치고 자면서 배우고 익혔다. 그리고 2002년 국내유수의 박준미장에 들어가 나래를 폈다. 그리고 돈도 꽤 벌었다.

▲ (주)가꾸다라는 '스마트 뷰티 경영솔루션'을 도입한 서울시내 미용실 전경, 사진 가꾸다 제공
하지만 그는 갈증이 있었다. 사업을 해보고 싶었다, 사업도 요즘 시대에 맞는, 트렌드에 맞는 그런 사업이었다. 이것저것을 찾아보고 공부도 했다. 미용뿐만이 아니라, IT쪽 경영쪽 등을 공부하면서 지금의 '스마트 경영' 솔루션 사업을 준비했다.

그리고 오늘날 '코로나시대'에 맞는 비대면 사업인 ‘스마트 뷰티 경영 솔루션’을 개발하게 됐다.

“저는 힘들때면 산을 탑니다. 산은 나에게 큰 힘을 줍니다. 산이 있어 저는 갑니다,. 거기서 남자로서의 호연지기와 또 멋진 사업의 길도 찾아봅니다. 오늘도 저는 정상을 향해 뚜벅 뚜벅 걷고 있습니다.”

‘(주)가꾸다’의 민현대표. '멋을 가꾸다' '머리를 가꾸다'에서 ‘인생을 가꾸다’로 삶의 지표를 정했다.

그는 요즘 '대한민국 제2의 건국'이라고 할정도로 엄청난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용산역앞에 가꾸다 본점을 창업하기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용산역앞 대우 푸르지오써밋 지하에 우리 '가꾸다' 브랜드의 본점을 넣어보려합니다, 용산은 대한민국의 상징이죠. 그곳에 '가꾸다'가 깃발을 꼽는거죠, 공유스마트헤어숍을 표방, 능력있는 헤어디자이너 3명정도를 뽑아서 공유미용실을 열어서, 새로운 차원의 헤어서비스를 제공할 것입니다."

오늘도 용산역 앞에서 새로운 꿈을 꾸는 ‘(주)가꾸다’의 민현대표.
'멋을 가꾸다' '머리를 가꾸다'에서 ‘인생을 가꾸다’로 삶의 지표를 정했다.

오늘 하루, 그는 또 목이 터져라 새로운 뷰티 솔루션을 외쳤다.
‘인생을 가꾸려면, 바로 저의 ’가꾸다‘로 새로운 삶을 가꾸세요’라고~

황용희기자 hee7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