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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가톱] 엑소 'lotto' 넘버원 '올킬' 기록

기사 등록 2016-08-18 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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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상록기자] 역시 엑소는 엑소였다.이들에게 있어 올킬은 이제는 너무도 당연한 수순이 되버린 듯하다. 누구는 한번도 하기 힘든 일을 그들은 매번 앨범을 발매할때마다 손쉽게 이뤄내기 때문이다. 정규 3집 리패키지 음원 'lotto' 역시 각종 기록을 갈아치울 태세를 끝마쳤다.

엑소의 'lotto'는 18일 오전 8개 음원사이트(멜론뮤직,네이버뮤직,소리바다,엠넷,몽키3뮤직,벅스뮤직,올레뮤직,지니뮤직)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예상했던 결과가 한치의 오차도 없이 맞아떨어졌다. 그들은 'lotto' 외에도 '꿈','Can't Bring Me Down','Monster'(LDN Noise Creeper Bass Remix)로 차트 줄세우기를 시전했다.

여기에 정규 3집 앨범 수록곡인 'Monster','Lucky one'까지 다시금 순위가 상승하고 있다. 현재 소리바다를 제외한 모든 차트 1~3위의 주인공은 엑소다.

엑소의 등장 이전까지 차트 1위를 휩쓸고 있던 블랙핑크는 덕분에(?) 잠시 쉬어가는 시간을 가지게 됐다.

블랙핑크의 '휘파람'은 멜론뮤직 5위,지니뮤직 6위,올레뮤직 5위,네이버뮤직 5위,소리바다 3위,몽키3 뮤직 4위 등 대부분의 차트에서 높은 순위를 나타내고 있다. 비록 지난주 올킬의 기세에는 미치지 못하지만,이미 YG의 '괴물신인'이라는 타이틀을 증명하고도 남는다.

17일과 18일 신곡을 발매한 걸그룹은 나란히 차트 진입의 감격을 누렸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의 야심작 우주소녀의 '비밀이야'는 벅스뮤직 7위,엠넷뮤직 8위,몽키3뮤직 15위,소리바다 21위 등에 포함되며 소기의 성과를 이뤄냈다.

I.O.I로 활동했던 유연정이 새롭게 합류했다는 사실이 지난 2월 발매한 데뷔 앨범에 비해 많은 관심을 일으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I.O.I에 뽑히지 못한 멤버들로 이루어진 I.B.I 역시 쟁쟁한 차트 대전 속에서 나름의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I.B.I의 '몰래몰래'는 올레뮤직 6위,벅스뮤직 25위,몽키3뮤직 27위,지니뮤직 13위에 이름을 올렸다.

우주소녀,I.B.I,I.O.I 유닛으로 이어지는 신인 걸그룹의 흥미로운 대결 구도가 형성됐다.

길어지고 있는 무더위만큼 시즌을 겨냥한 '썸머송'의 강세는 여전하다.

얼마전 소리없이 올킬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던 스탠딩 에그의 '여름밤에 우린'은 차트 15위권 이내에 꾸준히 머무르고 있다.

여기에 래퍼 그레이의 신곡 'Summer Night(Remix)(Feat.Hoody),래퍼 한해와 에이핑크 정은지의 매력적인 R&B 힙합 트랙 '아이스크림' 또한 주요차트 상위권에 존재하며 여름의 기운을 알리고 있다.

이밖에도 허각,정은지의 '바다',소녀시대의 '그 여름(0805)'도 30위권 내에 포진해있다.이처럼 계절의 느낌에 맞춘 '여름송'의 상승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오는 23일에는 박지민의 첫 자작 앨범이 발매되는 만큼 올해 4월부터 이어진 JYP '여풍'의 강세를 이어가며 차트를 석권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김상록기자 honjk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