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데일리

백지영, '가짜후기'에 이어 사과문 게재 약속도 어겼다?

기사 등록 2012-07-21 19:47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가수 백지영이 최근 운영 중인 쇼핑몰이 전자상거래법을 위반,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과태료를 부과받은 가운데 이와 관련한 사과문을 삭제해 다시 한 번 도마위에 올랐다.

지난 9일 공정거래위원회는 백지영과 쿨의 멤버 유리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쇼핑몰 '아이엠유리'가 전자상거래법 위반행위를 했다고 발표했다. 백지영은 발표와 동시에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사죄의 뜻을 전하며, 해당 쇼핑몰 메인에 사과문을 게재했다.

하지만 "2주간 사과문을 게재하겠다"는 당초 약속과는 달리 5일 만에 사과공지문을 삭제한 것으로 전해져 네티즌들의 뭇매를 맞고 있다.

'아이엠유리'는 가짜 후기 작성이 적발돼 시정 조치 명령과 과태료를 부과받았다. 이는 연예인을 믿고 구매한 소비자 기만한 행위이기도 하다. 때문에 대중들의 불신과 비난의 목소리를 높아질 수밖에 없었다.

'가짜 후기' 논란이 채 잠잠해지기 전에 2주 동안 게재하겠다던 사과문 역시 삭제해 백지영을 향한 대중들의 불신은 더욱 커진 상황이다.

'아이엠유리' 홈페이지를 방문한 소비자들은 "'아이엠유리'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시정명령을 받은 지 2주가 지나지도 않은 시점에 '2주 동안 사과문을 공지했다'는 말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 어째서 계속 소비자에게 거짓말을 하고 우롱하는지 모르겠다"고 분노를 드러냈다.

김하진기자 hajin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