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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보코2’ 신승훈 “팀원들, 존재감 있게 떨어지라고 말했다”

기사 등록 2013-05-17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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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양지원기자]가수 신승훈이 자신만의 남다른 코치법을 전했다.

신승훈은 5월 17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케이블채널 Mnet ‘보이스코리아2’(이하 엠보코2)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팀원들에게 떨어지더라도 존재감 있게 떨어지라고 항상 이야기한다”고 밝혔다.

그는 “하는 만큼하고 떨어져야 우승자보다도 기억에 남길 수있다고 팀원들에게 말했다”며 자신의 생각을 강조했다.

신승훈은 이어 “그런 모습이 다른 것 보다 중요하다. 이런 것들이 이 친구들의 인생에 더욱 발판이 될 것이다”라며 팀원들을 격려했다.

그는 또 “첫 생방송이 중요하다. 다른 때보다 팀원들을 디테일하게 가르쳤는데, 음길이까지도 지시했다. 이를 통해 팀원들이 어떤 노래도 소화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신승훈 코치 팀에는 해골 패션으로 주목받은 박의성, 바다의 정우성으로 통하며 해군 최초 오디션에 지원한 배두훈, 밴드 보컬 출신의 윤성기가 있다. 4팀 중 유일하게 남자로만 구성됐다.

한편 17일, 18일 오후 11시 진행되는 ‘엠보코2’ 첫 번째 생방송에서는 총 12명이 대결을 펼쳐 각 팀에서 1명씩 4명이 탈락하고, 8명은 세미파이널에 진출하게 된다.

양지원기자 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