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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세윤 “앞으로의 미래가 궁금하지 않다” 뜨거운 눈물

기사 등록 2012-02-02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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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개그맨 유세윤이 고충을 토로하며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유세윤은 2월 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 스타’에서 현재 힘든 상태임을 털어놓으며 눈물을 흘려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라디오 스타’의 MC가 된 유세윤을 응원하기 위해 동료 개그맨 김준호 김대희를 비롯해서 유상무 장동민 홍인규 등이 출연해 재치 입담은 물론, 감동까지 전했다.

특히 유세윤과 ‘옹달샘’으로 활약 중인 유상무, 장동민은 속내를 털어놓으며 서로를 아끼는 마음에 눈물을 흘렸다.

유세윤은 “혼자만의 우울증에 빠진 것 같다”며 운을 떼고는 “‘무엇이 될까?’라고 고민했던 때가 가장 행복했던 것 같다. 지금은 무언가 돼 버린 상태”라고 설명하며 눈물을 참지 못했다.

이를 본 유상무 역시 “힘든 것을 충분히 아는데도 (유세윤에게) 서운한 것이 있었다”고 움을 터뜨려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유세윤은 “앞으로의 미래가 궁금하지가 않아서 많이 힘들었다”고 토로, “많이 남아 있는 것이 행복한 삶인 것 같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안재욱의 ‘친구’를 열창하며 안방극장에 따뜻함을 전했다.

김하진기자 hajin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