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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김대희, 14년 콤비플레이..'찰떡호흡' 자랑

기사 등록 2013-05-06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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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개그맨 김준호와 김대희가 뛰어난 입담과 호흡을 자랑하며 KBS2 '퀴즈쇼 사총사'를 이끌었다.

김준호, 김대희는 지난 5일 봄 개편을 맞아 새롭게 단장한 '퀴즈쇼 사총사'의 새로운 MC로 모습을 드러냈다.

'퀴즈쇼 사총사'는 암기 지식을 겨루는 단순한 퀴즈쇼가 아닌, 나이와 연륜이 쌓이면 더욱 잘 풀 수 있는 지혜를 겨루는 신개념 퀴즈쇼로 기존 MC 김준호와 새로 투입된 김대희, 박은영 아나운서가 공동 진행자로 나섰다.

이날 방송에서 김준호와 김대희는 코코엔터테언먼트에서 한솥밥을 먹고 오랫동안 개그호흡을 맞춰온 '투메디언'답게 개그본능을 발산하, 찰떡호흡을 자랑했다. '수다의 신'으로 가수 노사연, 개그우먼 이성미, 성우 안지환, 방송인 이지희가 사총사로 퀴즈를 푼 가운데 대 선배 노사연과 이성미를 쥐락펴락 하며 재치 있는 입담을 뽐낸 것은 물론, 시종일관 게스트를 배려하는 모습과 세련된 진행으로 좋은 평가를 이끌어냈다.

김준호와 김대희는 현재 KBS2 '개그콘서트'를 기반으로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진출, 방송 곳곳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김준호는 '퀴즈쇼 사총사'를 비롯해 KBS2 '인간의 조건'을 통해 활약 중이며, 김대희는 MBC 에브리원 리얼 직장 체험 프로그램 '나인 투 식스'에 출연하고 있다.

김하진기자 hajin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