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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황-박해진, 中 최대 콘텐츠 투자사 지원 받고 해외 활동 박차

기사 등록 2012-01-10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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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최준용기자]배우 박해진과 이재황의 소속사 (주)더블유엠컴퍼니가 중화권 굴지의 컨텐츠 제작 및 배급사인 ‘Under Z Group’과 정식으로 중화권 매니지먼트대행 계약을 체결했다.

1월 10일 더블유엠컴퍼니에 따르면 Under Z Group은 중국 내에서는 ‘레드 스파이더’라는 사명으로 운영 중인 일본의 기업이다. 한국에선 생소하지만, 업계에서는 일본의 초대형 아티스트 Glay와 쿠라키 마이, X-japan의 중국 공연을 성사시킨 회사로 명성이 자자하다. 또 대표이사 회장인 周帆(Zhou Fan)은 중국과 일본의 정, 재계에서 현재 자타공인 최고의 영향력을 자랑하는 인물로 알려져 있다.

더블유엠컴퍼니 관계자는 “Under Z Group은 매니지먼트와 공연뿐만 아니라 영화, 드라마의 제작과 배급에도 영역을 확장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일본 최고의 패션 이벤트인 ‘TGC’를 인수한 회사로도 알려져 있는 곳”이라며 “앞으로의 사업 확장을 위한 콘텐츠 강화를 모색하던 중, 자력으로 중국에서 성공가도에 오른 본 소속사와 의기투합해 손을 잡게 됐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Under Z Group은 중국내에서 박해진과 이재황의 연예활동을 관리하고 매니지먼트 사업을 펼쳐 나가게 됐다.

박해진은 2011년 12월초 중국 드라마 ‘첸더더의 결혼기’가 후난tv와 CCTV에 연이어 방영되면서 중국내 높은 인기를 얻고 있으며, 팬클럽 회원 수가 180만 명을 넘어서며, 각종 인기투표와 중국 포털사이트에 내내 이름을 올리는 등 주가가 상승 중에 있다

이에 벌써부터 각종 드라마나 영화 등에 가장먼저 캐스팅 순위에 이름을 올리는 등 중국내 관리가 시급한 상황이다.

또한 얼마 전 더블유엠컴퍼니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이재황은 한국에서 인기를 얻은 ‘아내의 유혹’이 중국에서 리메이크돼 만만치 않은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이번 Under Z Group과의 계약은 그에 있어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박해진과 이재황은 현재 2012년 상반기 한국 활동을 한 후 하반기에 중국활동을 준비 중이다.

최준용기자 enst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