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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얼리 하우스' 이종범, 등번호 7번 "김재박 감독 번호 이어받아.."

기사 등록 2012-06-21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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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야구선수 이종범이 자신의 등번호에 담긴 의미를 공개했다.

이종범은 6월 21일 오후 새롭게 단장한 MBC 예능프로그램 ‘주얼리 하우스’에 첫 번째 손님으로 출연했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 34년 야구 인생에 담겨있는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그는 “등번호 7번은 같은 유격수 포지션이었고 본보기였던 김재박 감독의 번호를 이어받은 것이다. 그만큼 잘해야겠다는 다짐도 했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주얼리 하우스’ MC 정보석, 지상렬, 박재정, 한정수, 지상렬, 카라 멤버 박규리 등과 함께 회식을 걸고 야구 시합을 펼쳤다.

MC들은 최고구속 148Km를 보유한 이종범의 공에 번번이 헛방망이질을 했다. 막내 박규리는 모두의 예상을 깨고 유일하게 안타를 기록해 내기에서 승리했다.

이종범은 이날 예능인 못지 않은 입담을 과시하며 MC들은 물론이고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주얼리 하우스’는 ‘스타에게 보석같은 하루를 선물해 준다’는 취지로 프로그램 포맷을 재편성 하고 스타를 위한 하루를 준비하는 신개념 토크쇼를 준비했다.

조정원기자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