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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숙이’ 박노식, ‘개콘’서 박성광 닮은꼴 비교 ‘폭소만발’

기사 등록 2012-02-19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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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배우 박노식이 ‘개그콘서트’에 깜짝 등장했다.

박노식은 2월 19일 오후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의 코너 ‘위대한 유산’에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전달했다. 이날 개그맨 황현희는 사라진 것들을 언급하던 중 “‘향숙이’ 어디갔어?”라고 운을 떼며 그를 찾은 것.

‘향숙이’는 박노식이 지난 2003년 출연한 봉준호 감독의 ‘살인의 추억’의 한 장면에 나온 대사로, 작품 속 용의자로 지목된 그가 말한 이름이 유행어처럼 번지며 인기를 얻었다. 황현희의 부름에 박노식은 무대 위로 올라와 객석을 향해 인사를 전했다.

그는 “지난해 영화 ‘최종병기 활’에 등장했다”고 말하며 극중 한 장면을 재현해내는 등 적극적은 모습을 보였다.

특히 박노식은 자신과 닮은꼴인 개그맨 박성광을 언급, 두 사람은 얼굴을 맞댄 채 정면으로 카메라를 응시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김하진기자 hajin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