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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랄라부부' 신현준 한재석에 "김정은 보내주겠다"

기사 등록 2012-11-19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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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신현준이 한재석에게 김정은을 이제 놓아주겠노라고 가슴아픈 고백을 했다.

11월 19일 방송된 ‘울랄라부부’에서는 여옥(김정은 분)이 고객지원센터에 이틀 씩이나 휴가를 내고 연락이 두절되자 현우(한재석 분)와 수남(신현준 분)이 찾아나섰다.

현우는 여옥이 걱정되자 이곳 저것을 돌아다니며 여옥을 찾았지만 결국 찾지 못하고 집 앞으로 가 기다리기로 결심했다. 집 앞에는 수남이 이미 한 시간 전부터 기다리고 있었다.

수남은 현우에게 술 한잔 하자고 제안했고 술자리에서 “당신이 여옥을 걱정하는 것을 보면 질투가 난다. 진심이 보여서”라고 자신의 마음을 털어놓기 시작했다.

수남은 “내 여자가 다른 남자에게 여자로 보일 수 있다는 사실을 몰랐다. 솔직히 여옥이가 내 곁에 있었으면 하는 생각보다 없으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을 이어나갔다.

수남의 이야기를 들은 현우는 여옥의 행복은 생각하지 않은 채 자신의 사랑만 위하는 수남에게 분노했다.

현우의 분노를 다 받아낸 수남은 “여옥이 행복할 수 있다면 이제 장현우 씨에게 보내주겠다”고 말하며 여옥을 떠나보내기로 결심했다.

한편 이날 여옥은 병원에서 자신의 몸에 이상이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