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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겨울', 시청률 소폭 상승..수목극 '정상' 차지

기사 등록 2013-02-21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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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SBS 수목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이하 그 겨울)이 수목극 정상을 차지했다.

2월 2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방송된 ‘그 겨울’은 전국 시청률 13.4%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이 나타낸 12.4%보다 1.0%포인트 상승함과 동시에 동시간대 1위 기록이다.

반면 지난 14일 ‘그 겨울’과 동률의 시청률을 나타냈던 ‘아이리스2’는 1.6%포인트 하락한 10.8%의 기록을 보였다.

‘그 겨울’은 지난 13일, 동시에 첫선을 보인 KBS2 ‘아이리스2’, 수목극 1위를 지키고 있던 ‘7급 공무원’와 치열한 접전을 벌인 끝에 수목극 정상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하지만 다른 작품들과 근소한 시청률 수치 탓에 안심하기는 이른 상황이다. 향후 '그 겨울'이 수목극 1위 자리를 지켜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날 방송한 ‘그 겨울’에서 오수(조인성 분)는 오영(송혜교 분)의 마음을 얻기 위해 어머니가 가꾸던 온실을 정리하고 어렸을 때 함께 먹었던 솜사탕을 구해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한 MBC ‘7급 공무원’은 12.5%를 기록했다.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