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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 닥터' 김영희, 능청 연기에 시청자도 놀랐다

기사 등록 2013-10-01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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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코미디언 김영희가 '굿 닥터'에 카메오로 출연, 주원과 문채원 커플을 향해 "키스해"를 외치며 능청스러운 연기를 펼쳤다.

김영희는 지난달 30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굿 닥터'에 패밀리 레스토랑의 직원으로 깜짝 등장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극중 무료 식사권에 당첨 돼 함께 식사를 하러 온 차윤서(문채원 분)와 박시온(주원 분)을 향해 키스를 하라며 적극 권유한 것!

이날 김영희는 "밥 다 먹고 나서 알아서 하겠다"고 당황한 기색을 보이는 차윤서를 향해 더욱 능청스러운 표정으로 "알아서 뭘? 불 끄고 키스 하실게요!"라고 놀리듯 얘기하는 등 특유의 유쾌한 감초연기로 재미를 배가시켰다.

1분도 채 안 되는 짧은 등장만으로도 강렬한 존재감을 과시하며 '힐링커플'이라 불리는 두 사람의 풋풋한 러브라인을 고조시켜 시청자들을 미소 짓게 만들었다.

김하진기자 hajin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