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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다' 박유천, 윤은혜-송옥숙과 이별위기 '눈물바다'

기사 등록 2012-12-13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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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JYJ의 박유천이 안방극장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지난 12월 12일 방송된 ‘보고싶다’ 11회에서 한정우(박유천 분)는 수연엄마 김명희(송옥숙 분), 그리고 수연(윤은혜 분)와 이별의 위기를 맞았다.

이날 한정우는 강상득 살해사건의 유력한 용의자인 청소부 아줌마(김미경 분)를 뒤쫓았지만 전기충격기 공격으로 인해 쓰러졌다. 손 발이 묶인 상태에서 수면진정제를 먹은 정우는 청소부 아줌마에게 수연의 목소리를 한 번만 듣고 싶다고 설득, 전화를 걸어 자신의 위치를 알렸다.

정우는 자신의 위치를 알리고 정신을 잃지만 장소를 알아낸 수연이 바로 주형사(오정세 분)에게 연락해 위기를 면했다.

김명희는 수연과 자신에게 얽매여 과거에서 빠져 나오지 못하고 사고까지 당한 정우에게 이별을 고한다. 또 정우에게 이수연으로 돌아오기 싫다는 조이를 보내주자고 말했다. 이에 정우는 자신을 볼 때마다 아파하는 수연을 위해 더 이상 그녀를 기다리지 않기로 결심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방송시작부터 끝까지 눈물이 멈추질 않았어요. 감성자극 바이러스 박유천!”, “첫사랑과 애인을 잃은 정우는 이제 어떡하나..울지마 한형사!”, “정우야, 한정우! 니가 눈물 한 방울 흘리면 나는 열 방울, 백 방울도 더 흘린다. 눈 퉁퉁 부어서 내일 큰일났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MBC 수목드라마 ‘보고싶다’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