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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의 여신' 장현성-클라라, 수위 높은 애정신 '불륜의 끝'

기사 등록 2013-06-30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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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결혼의 여신' 속 장현성, 클라라가 수위 높은 애정신을 연출해냈다.

30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결혼의 여신'(극본 조정선, 연출 오진석)에서는 사람들의 눈을 피해 불륜 행각을 펼치는 승수(장현성 분)와 신시아(클라라 분)의 모습이 담겼다.

승수와 신시아는 점심시간을 이용해 둘 만의 시간을 가졌다. 둘은 수위 높은 스킨십으로 불륜을 즐겼다.

그 시각 은희(장영남 분)는 점심도 거른 채 승수의 회사로 향했다. 남편을 위해 준비한 보약을 전해주기 위해서였다. 자리를 비운 승수를 하염 없이 기다리는 은희와 신시아와 과격한 애정 행각을 벌이는 승수의 모습이 오버랩 돼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특히 승수는 은희에게 걸려온 전화를 보고 짜증섞인 표정을 지으며, 신발을 던져 덮어버렸다. 반면 은희는 방송국 로비에 마련된 남편의 사진을 어루만지며 애틋함을 드러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이후 은희는 홀로 쓸쓸히 집으로 돌아왔고, 서러움에 눈물을 쏟아내 시청자들의 마음을 짠하게 했다.

김하진기자 hajin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