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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입대 슈주 김희철 "어른이 돼 돌아올 터.." 늠름한 소감

기사 등록 2011-09-01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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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최준용기자]“어른이 돼 돌아오겠다.”

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 김희철이 1일 오후 1시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 입소를 앞두고 팬들에게 작별에 인사를 전했다.

김희철은 이날 모자를 벗고 삭발한 머리를 공개했다. 팬들에게 고개 숙여 인사한 뒤 김희철은 “조용히 입대하고 싶었는데 생각보다 삭발한 머리 스타일이 마음에 든다”고 환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그는 “어른이 돼 돌아오겠다. 여기까지 와 주신 많은 팬 여러분 감사하다”고 거듭 머리를 숙였다.

특히 김희철은 “사진 찍은 것은 보정 잘해서 올려달라”고 요구하며 특유의 넉살을 보이기도 했다.

그는 아침 일찍부터 자신을 기다려준 팬들에게 일일이 손을 흔들며 자리를 떠났다.

팬들 역시 김희철에게 손을 흔들며 “건강하게 잘 다녀오라. 변함없이 기다리겠다”고 작별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김희철은 1일 논산훈련소에 입소해 4주간의 훈련을 받은 뒤 23개월 간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한다.

최준용기자 enst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