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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C 측 "초아 탈퇴 여부 논의 중" 초아와 상반된 주장 '진실은 무엇?'

기사 등록 2017-06-23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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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은비기자]걸그룹 AOA의 초아가 지난 22일 자신의 SNS에 AOA 탈퇴 선언을해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초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불면증과 우울증을 치료하고자 약도 먹어보고 2년전부터 스케줄을 점점 줄여왔지만 피곤에서 오는 문제가 아니였기에 결국 모든활동을 중단하게 되었습니다"며 "소속사와 협의 하에 저는 오늘 부로 aoa라는 팀에서 탈퇴하여 함께했던 멤버들의 활동을 응원하고자합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오늘(23일) 오전 AOA의 소속사 FNC 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회사는 본인의 의견을 최대한 존중하여 추후 거취에 대해 결정할 예정입니다"며 "지금 당장 탈퇴 여부와 향후 활동 등을 결정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여러 가지 논의해야 할 사항들이 있기 때문에 충분히 협의를 거친 후 공식적으로 말씀 드리겠습니다"고 초아와 엇갈리는 입장을 밝혔다.

또 이어 초아는 탈퇴설과 함께 불거지는 임신설, 낙태설 등에 대해 "저는 임신도 하지않았고 낙태도 하지 않았고 결혼을 하기위해 탈퇴하는 것도 아닙니다"며 다시 한 번 소속사와 합의 하에 탈퇴를 결정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초아는 지난달 17일 나진산업 이석진 대표와의 열애설에 휩싸였지만 사실이 아니라고 밝힌 바 있다.

박은비기자 smarte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