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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RM "영어 학원 스무 곳 다녔지만 '프렌즈'가 결정적"

기사 등록 2017-12-10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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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방탄소년단의 RM이 10일 '방탄소년단 라이브 트릴로지 에피소드 3 윙스 투어 더 파이널' 기자간담회에서 자신만의 영어 비법에 대해 "미드와 영상을 많이 보는 것이 최고"라고 말했다.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고척 스카이돔에서 공연 전 방탄소년단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RM은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서 출중한 영어 실력을 뽐낸 바 있다. 엘렌쇼 출연 당시 RM은 미국드라마 '프렌즈'를 자신의 영어 비결로 꼽은 바 있다. 이와 관련 "사실 영어학원을 스무개 넘게 다녔었다. 그런데 나머지는 잘 기억이 안난다. 결정적으로 영어 실력을 만들어준 것은 '프렌즈'인 것 같다. 자막 없이 보기도 하고, 실제 미국인들이 사용하는 영어를 찾아봤다"고 말했다.

이어 "팝음악을 좋아해서 가사도 해석하고, 인터뷰 하는 모습을 보고 따라했다. '프렌즈'랑 영화, 영상 많이 보는게 최고다"라고 알렸다.

이에 지민은 "저도 '프렌즈'를 봤다. RM이니까 가능한 것"이라과 말했고 슈가 역시 "'프렌즈' 다 봤다. 미드 애청자다. RM이 뛰어난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월부터 북남미, 동남아, 호주, 일본 등 전 세계 19개 도시 40회 전국 투어를 펼치고 서울에서 대미를 장식한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2017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도 KPOP 최초로 초대되며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우고 있다.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