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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이슈]한 눈에 알아보는 이 시각 뉴스는?

기사 등록 2018-05-16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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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

▶北 오늘 고위급회담 중단 선언… "북미회담 심사숙고" 으름장

북한이 한국과 미국 공군의 대규모 연합공중훈련인 '맥스선더'(Max Thunder) 훈련을 비난하며 16일로 예정됐던 남북고위급회담을 중지하겠다고 밝혔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16일 오전 3시께 송고한 '조선중앙통신사 보도'에서 "우리는 남조선에서 무분별한 북침전쟁 소동과 대결 난동이 벌어지는 험악한 정세 하에서 16일로 예견된 북남고위급회담을 중지하는 조치를 취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고 밝혔다. 중앙통신은 "11일부터 남조선 당국은 미국과 함께 남조선 전역에서 우리에 대한 공중 선제타격과 제공권 장악을 목적으로 대규모의 '2018 맥스 선더' 연합공중전투훈련을 벌려놓고 있다"고 언급했다.

▶심상찮은 檢… "문무일 부당 개입" vs "정당한 의견 제시"

강원랜드 채용비리 수사단(단장 양부남 광주지검장)이 검찰 수장(首長)인 문무일(56·사법연수원 18기)검찰총장과의 대립이 시작됐다. 15일 오전 강원랜드 채용비리 수사의 내부 폭로자인 안미현(39·사법연수원 41기) 의정부지검 검사가 문 총장을 직접 지목해 수사 외압 폭로에 나섰다. 이어 안 검사 폭로로 출범한 수사단마저 검찰 수뇌부와 갈등을 빚고 있다. 안 검사는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해 12월 8일 이영주(51·22기) 춘천지검장이 권성동 자유한국당 의원에 대한 소환조사 계획을 보고하자 문 총장이 “국회의원은 일반 사건과는 달리 조사 없이도 충분히 기소할 수 있을 정도가 아니면 소환조사를 못 한다”며 외압을 행사했다고 주장했다. 또 지난 3월 15일 수사단이 대검 반부패부를 압수수색할 당시 대검 지휘부의 저지로 제대로 압수수색을 하지 못했다고도 했다. 전문자문단 구성은 문 총장과 수사단 양측이 사전에 합의한 내용인 만큼 ‘수사상의 감독 기술’을 의미하는 수사지휘와는 무관하다는 주장이다.

▶"괜찮다"→"방사능 9배"… 원안위 '라돈침대' 오락가락

대진침대에서 판매하는 '그린헬스' 등 7종의 침대 모델이 방사능 노출 기준치를 최대 9.35배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기준치 이내'라고 발표한지 5일만에 내용을 뒤집고 대진침대 7종이 기준치를 초과했다고 다시 발표했다. 15일 원안위는 대진침대에 대한 2차 조사결과에서 대진침대가 판매한 침대 매트리스 7종 모델이 '생활주변방사선 안전관리법(이하 생활방사선법)'의 가공제품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결함제품으로 확인돼, 수거명령 등 행정조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원안위가 조사한 7종 모델은 대진침대의 그린헬스2, 네오그린헬스, 뉴웨스턴슬리퍼, 모젤, 벨라루체, 웨스턴슬리퍼, 네오그린슬리퍼다.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