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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날씨] 전국 후텁지근한 날씨, 곳곳에 산발적인 비. 미세먼지는 ‘좋음’

기사 등록 2019-08-16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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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이 후텁지근하고 곳곳에 산발적인 비가 내린다. 흐린 서울 용산의 하늘. 이슈데일리 사진팀
[이슈데일리 황용희기자] 16일 우리나라는 태풍의 영향에서 벗어났지만 오늘 오후까지는 전국 곳곳에 산발적인 비가 오겠다. 낮에는 어제보다 더 후텁지근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에서 ‘보통’에서 ‘좋음’이다.

기상청은 이날 ‘오늘 날씨 예보’를 통해 전국이 흐린 가운데, 전국에 걸쳐 산발적으로 비가 내린다면서 비의 양은 중부와 호남, 경북과 제주도에 5~10mm가량정도가 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낮 동안은 후텁지근하다. 호남지역으로는 폭염주의보가 이어지고 있는데, 오후가 되면서 그밖에 남부로도 폭염주의보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낮 기온은 대구 34도, 광주 32도, 서울은 31도로 어제보다 1~4도가량 높겠다.

주말 날씨는 어떨까? 주말에도 비예보가 있다. 비 양은 5~20mm로 많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우산 등 비 준비를 해야 한다. 중부 지역은 새벽부터 낮 사이에, 남부 내륙 지역은 오후 한때 내릴 것으로 보인다.

또 비 소식 외에도 주의해야 할 사항이 있다.

17일 오전까지 동해안 지역은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일겠다. 또 서해안과 강원 산간 지역은 바람이 초속 10m 안팎으로 강하게 불겠다.

일요일인 18일은 바깥활동을 하기에 날씨가 좋다. 더위도 주춤해진다.
18일 이후부터는 서울의 최저기온은 22도로 열대야도 사라질 것으로 보이고 낮에는 30도 안팎에 머물면서 더위가 심하지는 않을 전망이다.

미세먼지와 미세먼지농도는 대기순환이 잘되어 전국에서 ‘보통’ 혹은 ‘좋음’이다.

황용희기자 hee7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