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시즌 9호골 터트려..팀은 1-3으로 패해 아쉬움

기사 등록 2021-03-22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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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몽펠리에 전에서 첫골을 넣고 기뻐하는 황의조. 보르도 트위터 캡쳐

[이슈데일리 황용희기자] 보르도의 황의조가 리그앙에서 시즌 9호골을 터뜨리며, 2경기 연속골을 터뜨렸지만, 팀은 1-3으로 역전패했다.

보르도는 21일(한국시간) 프랑스 몽펠리에의 스타드 드 라 모송에서 열린 2020-21 프랑스 리그앙 30라운드 몽펠리에 원정 경기에서 황의조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역전패했다.

이날 보르도는 3-5-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황의조의 투톱 파트너로 니콜라 드 프레빌이 호흡을 맞췄다.
황의조는 보르도의 답답한 경기를 한번에 깨뜨렸다. 전반 28분 황의조는 반 박자 빠르게 수비 뒷 공간으로 침투했고, 바이스의 롱패스를 가슴 트래핑으로 떨어뜨린후 바로 오른발로 터닝슛, 첫골을 넣었다. 시즌 9호골.

황의조는 지난 시즌 6골 2도움으로 비교적 성공적으로 리그앙 무대에 연착륙했다. 2년차인 이번 2020-21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지만 시즌 초반 황의조의 골 소식은 좀처럼 들리지 않았다.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본 포지션이 아닌 윙어로 뛰는 시간이 많았다.

그러나 반전의 계기를 마련한 것은 지난 15일 열린 디종과의 29라운드 원정 경기다. 이날 황의조는 멀티골을 쏘아올리며, 팀의 3-1 승리를 이끌며 연패를 끊는 데 앞장섰다.

그리고 이번 몽펠리에전에서도 황의조는 팀 패배 속에서 홀로 빛났다. 자신의 가장 큰 장점인 공간 침투와 슈팅 감각을 십분 살리며 중요한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날 1골을 포함, 90분 동안 슈팅 4회, 드리블 성공 1회, 키패스 1개, 85%의 패스 성공률을 기록했다. 축구통계전문업체 '후스코어드닷컴'은 보르도 출전 선수 가운데 황의조에게 가장 높은 평점 7.3을 매겼다.

최근 16경기에서 무려 9골을 집중시킬 만큼 득점 페이스가 절정이다. 두 자릿수 득점까지 겨우 1골차로 다가섰다. 종전 2010-11시즌 모나코에서 활약한 박주영(12골)의 기록을 뛰어넘을 수 있을지도 관심을 모은다

 

황용희기자 hee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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