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크 가수 김희진, 신곡 '서귀포 돌고래' 공개 "제주 출신이라 더 뜻깊어"

기사 등록 2023-05-25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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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황연진기자] 포크 가수 김희진이 신곡 '서귀포 돌고래'를 공개했다.

지난 11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가수 김희진의 신곡 '서귀포 돌고래'가 공개됐다. '서귀포 돌고래'는 제주의 귀여운 돌고래와 그들의 터전 푸른 바다를 연상케 하는 아름다운 곡이다. 희망찬 멜로디와 아기자기한 가사는 남녀노소가 모두 즐길 수 있는 즐거운 노래다.

'서귀포 돌고래'는 '제주도의 푸른밤'을 작곡한 들국화 그룹의 가수 최성원이 작곡한 곡이다. 수족관에서 살다가 바다로 풀려난 돌고래들의 이야기에 감명을 받아 탄생되었다. 가수 김희진은 "제가 제주 출신이라 감회가 새로운 곡이다. 최성원 선배님이 제주 출신인 제가 이 곡에 잘 어울릴 것 같다고 하셔서 앨범 작업을 같이 하게 되었다"라며 계기를 전했다. 이어 "고통 받고 있는 돌고래들이 자유롭게 헤엄쳤으면 하는 바람을 담았다. 즐겨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 노래의 가사는 풀려난 돌고래들이 새끼를 낳아 돌고래 무리를 이루어 다닌다는 내용과 온전한 '나'로 자유롭게 살아가겠다는 돌고래의 염원을 담았다. 들국화의 '자유'를 담은 정체성이 잘 드러난 대목이다.

한편, 가수 김희진은 오는 6월 2일에서 3일 국립정동극장에서 콘서트 '비밀의 정원'을 통해 음악팬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국내외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지철이 연출을 맡았다.

 

황연진기자 wldnjsdl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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