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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이번에는 6승! 제물은 신시내티 레즈!

원정경기에다가 중심타선 일발장타는 경계해야

기사 등록 2019-05-15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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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현진의 지난 워싱턴과의 경기모습 사진 MBC스포츠 캡쳐
[이슈데일리 황용희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LA 다저스)이 20일(한국시간) 오전 2시10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시즌 6승에 도전한다.

류현진은 이날 상대팀은 신시내티 레즈다. 게다가 원정경기다.

류현진은 지금까지 5승 1패 평균자책점 1.72의 놀라운 성적을 올렸다. 지난 8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서 완봉승을 거뒀고, 13일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에서 8이닝 1피안타 무실점 호투였다. 그결과 24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다양한 구종과 믿기 힘든 제구력을 바탕으로 매번 호투하고 있는 것.

신시내티는 15일 현재 18승 24패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최하위를 달리고 있다. 신시내티에는 3할 타자가 한명도 없고 팀 타율은 0.214로 메이저리그 전체 꼴찌다.

그러나 중심타선의 일발장타는 무섭다. 에우제니오 수아레스는 올 시즌 12개의 홈런을 터뜨렸고, 데릭 디트리치와 제시 윈커는 각각 10, 9홈런을 날렸다. 과거 다저스에서 한솥밥을 먹은 야시엘 푸이그도 올해 7개의 홈런을 때려내 경계 1호다.

류현진은 신시내티전에서 통산 6경기에 등판해 3승 2패 평균자책점 4.46을 기록했다. 올해 원정경기(3경기) 성적은 무승 1패 평균자책점 2.93이다.

황용희기자 hee7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