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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 ‘원더풀 고스트’ 마동석, “’神 들린 건가’ 대사는 미리 만들어 둔 것”

기사 등록 2018-09-18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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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박은비 기자
[이슈데일리 박관희기자] 배우 마동석이 18일 영화 '원더풀 고스트' 언론시사회에서 “애드립 같은 짧은 대사들은 모두 애드립”이라며 촬영 소감을 밝혔다.

이날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용산 CGV에서는 조원희 감독을 비롯 배우 마동석, 김영광, 최귀화가 참석한 가운데 영화 '원더풀 고스트'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마동석은 딸 앞에선 바보지만 남의 일에는 관심 없는 유도 관장 장수 역을 맡아 김영광과 신선한 케미를 선보인다.

‘원더풀 고스트’는 유쾌한 코믹과 액션이 더해진 장르인 만큼 유난히 애드립 같은 짧고 센스 있는 대사들이 돋보인다.

마동석은 “’신 들린건가?’를 비롯해서 거의 짧은 대사들은 감독님하고 사전에 다 얘기해서 만들어 놨던 대사들이었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딸 역할을 맡은 유리랑 고등어를 사면서 나눴던 대사는 에드립이었다. 딸 역할을 맡은 최유리양이 애드립 대사를 상당히 잘 해서 놀랐는데 잘 그만큰 잘 나왔다”며 소감을 밝혔다.

‘원더풀 고스트’는 딸 앞에선 바보지만 남 일엔 1도 관심이 없는 유도 관장 장수에게 정의감에 불타는 열혈 고스트 태진이 달라붙어 벌이는 예측 불가 수사 작전을 그린 소울 밀착 범죄 코미디로 오는 26일 개봉.

박관희기자 gany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