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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넷플릭스 창립자 "세상을 바꾼 엔터 혁명, 이어갈 것"

기사 등록 2018-11-08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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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

넷플릭스 창립자 겸 CEO 리드 헤이스팅스가 8일 'See what's Nest Asia'에서 "영화, TV, 인터넷이 세상을 바꾼 혁명을 넷플릭스가 이어가겠다"고 넷플릭스의 성장과 비전을 강조했다.

이날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는 넷플릭스 'See what's Nest Asia'가 개최, 리드 헤이스팅스가 참석했다.

리드 헤이스팅스는 1890년대부터 1960년대까지 영화가 중요 형태로 전세계에 이야기를 전달했고, 이후 TV, 그리고 인터넷이 예술 형태가 연장돼 세상에 혁명을 가지고 왔다고 설명했다. 각국의 이야기가 미디어로 통해 많은 사람들과 소통을 하고 있다는 것.

리드 헤이스팅스는 "넷플릭스에서는 대단한 역사를 가지고 더 나은 형식을 제공한다. 첫 번째는 보고 싶을 때 볼 수 있다는 점이다. 한 가지 변화만으로도 스토리텔링을 바꿀 수 있고 많은 시청자들이 쉽게 찾아 볼 수 있다는 것"이라고 넷플릭스의 강점을 꼽았다.

이어 "두 번째는 개인화다. 다양한 콘텐츠를 가지고 개인에게 가장 잘 맞춰져 있는 영화관을 제공한다. 세 번째는 인터넷으로 글로벌 공유가 가지게 된 점이다. 전세계를 다 아우르는 방송국은 존재하지 않았지만 오늘날은 (넷플릭스가)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리드 헤이스팅스는 "우리는 전세계 걸쳐 가장 뒤어난 이야기에 투자한다. 엔터테인먼트는 다양한 문화 간의 연결고리를 한다. 사람들이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비슷한 희망, 비슷한 꿈,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걸 깨닫게 한다. 넷플릭스는 문화를 뛰어넘는 이야기를, 원할 때 개인화 해 제공하고 있다"고 다시 한 번 넷플릭스의 비전을 강조했다.

이번행사는 2016년 넷플릭스 아시아 런칭 이후 APAC 언론과 기업 그리고 비지니스 파트너가 최초 참여했다.

유럽에서 비약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는 넷플릭스는 아시아 최초 멀티 타이틀 라입업 행사를 진행, 아시아에서도 공격적인 콘텐츠 투입과 확장을 선언했다.

한편 넷플릭스는 1997년 설립된 인터넷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업체다. 190여국에 걸쳐 1억 3000만 명의 시청자를 보유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영화 '옥자', 예능 프로그램 '범인은 바로 너', 'YG 전자'등을 제작했으며 김은희 작가와 김성훈 감독의 '킹덤' 12월 공개할 예정이다.

[유지윤 기자=싱가포르]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