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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 자이언티 “레드벨벳 광팬, 슬기 목소리 잘 어울려 피처링 부탁”

기사 등록 2018-10-15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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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박관희 사진기자
[이슈데일리 전예슬기자] 가수 자이언티가 1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제일라아트홀에서 열린 새 EP앨범 ‘ZZZ’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 레드벨벳 슬기가 피처링에 참여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자이언티는 “앨범이 나오는 구나, 사람들 앞에서 노래를 부를 날이 왔구나 싶다”라고 발매 소감을 밝혔다.

특히 이번 신곡에는 레드벨벳 슬기가 피처링에 참여했다. 그는 “레드벨벳 광팬이라 피처링을 부탁 드렸다”라면서 “슬기 씨 목소리가 너무 좋아서 이 노래에 딱 맞겠다, 테마와도 잘 어울릴 것 같았다. ‘러비’(레드벨벳 팬클럽명)로서 해야 할 일을 한 것 같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또 자이언티는 “작업할 때 제가 작업 스피드나 엄청 몰아치는 스타일인데 슬기 씨가 견디실 수 있을까 싶었다. 그런데 저보다 훨씬 더 하더라. 5시간 동안 800테이크를 녹음했다. 저보다 더 노력하셨다”라고 전했다.

이번 앨범은 ‘멋지게 인사하는 법’ ‘아이돌(Ideal)’ ‘마이 러브(My Luv)’ ‘말라깽이(Malla Gang)’ ‘어허(Uh Huh)’ ‘’잠꼬대(Sleep Talk)‘ ’아무도 모르는 이야기(Untold Story)‘ 총 7곡이 수록됐다.

레드벨벳 슬기가 피처링에 참여한 타이틀곡 ‘멋지게 인사하는 법’은 명절에 개봉할 법한 잘 만든 로맨틱 코미디 같은 곡이다. 오늘(15일) 오후 6시 공개.

전예슬기자 jeonys022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