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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부: 글로 세상을 바꾼 자', 흥미로운 설정+스토리 관객들 사로잡으며 흥행

기사 등록 2018-02-21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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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이슈데일리 오서린기자] 영화 '흥부: 글로 세상을 바꾼 자'(이하 ‘흥부’, 감독 조근현)가 멈출 줄 모르는 흥행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흥부'는 지난 20일 542개의 상영관에서 1만 6990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4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35만 9400명이다.

'흥부'는 붓 하나로 조선팔도를 들썩이게 만들던 대중소설의 대가 연흥부가 민심을 위로하는 ‘흥부전’을 집필하게 된 이야기를 그린 사극 드라마다.

대한민국의 믿고 보는 배우 정우, 김주혁, 정진영, 정해인이 출연한 이 작품은 '흥부전'을 재해석한 스토리로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았었다. 특히 '흥부전'을 쓴 인물이 흥부라는 흥미로운 설정으로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1위는 17만 1116명의 관객을 동원한 '블랙 팬서'가 차지했다.

오서린기자 dgill1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