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데일리

조용필-이선희-서현-레드벨벳, 남북 예술단 160명 ‘평양 방문 확정’

기사 등록 2018-03-20 17:28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 사진=이슈데일리DB
[이슈데일리 전예슬기자] 가수 조용필, 이선희, 서현, 백지영, 그룹 레드벨벳 등이 평양 방문을 확정지었다.

20일 수석대표인 작곡가 겸 가수 윤상과 박형일 통일부 국장, 박진원 청와대 통일비서관실 선임행정관 등 남북실무접촉을 마친 통일부는 공동보도문을 발표했다.

공동 보도문에 따르면 이번 남측 예술단은 총 160여 명으로 조용필, 이선희를 비롯해 윤도현, 백지영, 정인, 서현, 알리, 레드벨벳 등이 포함됐다.

통일부 측은 “오는 31일부터 4월 3일까지 평양을 방문해 동평양대극장과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각 1회 공연한다”라며 “공연 날짜는 잠정적으로 4월 1일과 3일로 생각하고 있는데 변경 가능성도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예술단 공연과 관련해서 무대 조건과 필요한 설비, 기재 설치 등에 대해서는 남측 사전점검단이 22~24일 평양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전예슬기자 jeonys0226@naver.com